요즘 넷플릭스의 '브리저튼'이라는 드라마가 굉장히 핫합니다. 지금 전 세계 넷플릭스 드라마 순위 1위이고 외국에서는 남자주인공이 정말 핫하다고 난리가 났다고 합니다. 여주인공(다프네)과 남주인공(사이먼) 비쥬얼 케미가 엄청 좋았고 여주인공은 볼 때마다 키이라 나이틀리가 살짝씩 보였어요..안 닮았는데 닮은(개인적인 의견)..그리고 드라마에 나오는 캐릭터가 다 개성있고 재미있더라고요. 인종차별이 없는 시대배경 설정도 참신하고 보기에 거슬리지 않았던 것 같아요. 저도 재미있어서 하루만에 다 봐버렸습니다..ㅎㅋ🤪 1화가 저는 개인적으로 좀 지루했는데 1화만 참고 보면 재미있습니다. 아 드라마는 19금이에요!
그런데 브리저튼에서 '대관절'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더라고요.('대관절'이라는 단어가 나온 장면이 저것밖에 기억이 안나서 저 장면만 캡쳐했습니다...) 저는 대관절이라는 단어가 처음 나왔을 때 어떤 장소나 건물 이름 또는 부활절 처럼 특정한 날인 줄 알았어요. 그런데 대사에 대관절이라는 단어가 자주 나와서 생각해보니 대관절은 장소이름이 아니고 의문문에서 쓰이는 단어같았어요. 장소나 건물 이름이라고 생각하고 보다가 다시 대관절이라는 단어가 나왔을 때 '뭐야 저게..무슨 단어지?'했습니다. 근데 단어를 몇 번 보니 대충 어떤 뉘앙스로 쓰이는지 알 것 같았어요. '도대체'랑 비슷한 의미를 지닌 단어인가 했죠. 드라마를 쭉 이어보느라 단어를 찾아보지 않았었는데 드라마에 많이 나오는 단어이기도 하고 드라마를 다 보고나서 단어 뜻을 정확하게 알아야 겠다고 생각해서 뜻을 찾아보았습니다!
찾아보니 뜻이 위와 같더라고요. 대관절이라는 단어는 부사이고 '여러 말 할 것 없이 요점만 말하여'라는 뜻을 가졌다고 합니다. 그냥 짤게 '도대체' 또는 '대체'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. '대관절 왜?' -> '대체 왜?' 이런 식으로 문장을 바꿔서 생각해도 될 것 같아요. 확실히 일상에서 잘 쓰지 않는 단어라 문장이 어색하긴 하네요.(물론 제가 일상에서 잘 쓰지 않는 단어라는 의미예요.)
유독 드라마 브리저튼에서 옛날(?)에 많이 쓰던 단어들이 많이 나오던데 덕분에 몰랐던 단어도 알게 되어 재미있는 경험을 한 것 같네요. 그럼 여기서 이만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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